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관리·감독이 2026년 상반기부터 한층 강화됐습니다.
제주도는 카지노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시 감독 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제주도는 6일 2026년 상반기 카지노 관리·감독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카지노감독관을 투입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상시 영업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감독관별로 전담 카지노를 지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관리·감독은 단순한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분야별 집중 점검 방식으로 세분화됐습니다.
제주도는 월별로 점검 항목을 나눠 ▷2월 입장 절차 ▷4월 매출액 관리 ▷6월 크레딧 운영 ▷7~9월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카드셔플기와 전자슈 점검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개 전문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집니다.
이번 관리·감독 강화의 또 다른 축은 카지노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입니다.
제주도는 도내 카지노 8개소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실태를 현장 조사하고, 약 2000명에 이르는 종사자를 위한 영업장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는 카지노 산업이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근로환경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카지노 사업자의 종사원 보호조치 강화 ▷성희롱 예방 및 마음돌봄 교육 강화 ▷카지노 영업장 흡연 관리 강화 ▷사건·사고 보고체계 구축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카지노 산업 전반의 내부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고, 종사자와 이용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도 관광 행정을 총괄하는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 산업 성장과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김 국장은 “2025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카지노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은 오직 건전성과 투명성이 뒷받침될 때만 지속 가능하다”며 “견고한 관리·감독 체계를 확립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카지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제주도의 관리·감독 강화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성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 투명성, 종사자 보호, 안전한 운영 환경을 우선하는 정책 기조가 2026년 제주 카지노 행정의 핵심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