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의 도시로 알려진 라스베이거스는 더 이상 도박 중심의 도시가 아닙니다.
현재의 라스베이거스는 이벤트와 문화, 스포츠, 레저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 변화했으며, 카지노는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강원랜드가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사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선군과 강원도민일보, 강원랜드 관계자들은 MGM 벨라지오 리조트를 찾아 운영 전략과 정책 환경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MGM 벨라지오의 조셉 변 부사장은 현재 MGM 매출에서 카지노 비중이 30퍼센트에 불과하며, 나머지 매출은 공연과 스포츠, MICE, 식음,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규제 완화와 민관 협력에 기반한 경제 모델 구축이 라스베이거스 성공의 핵심 요인임을 보여줍니다.
라스베이거스는 매달 열리는 축제와 이벤트를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관광상품으로 기능하며 복합리조트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원랜드도 이러한 모델을 기반으로 복합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11월 19일 발표한 2025 K HIT 프로젝트를 통해 2035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복합관광지 조성을 선언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문화와 공연, 스포츠, 레저, MICE가 결합된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간 방문객 1300만 명, 매출 3조 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그랜드코어존 내에 미디어돔 아레나와 신축 호텔, 그랜드카지노를 배치해 사계절 운영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와 레포츠 파크도 함께 추진합니다.
다만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민관 협력이 필수입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부가 유연한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면 강원랜드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규 시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가전략산업 지정 등 범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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